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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뷰 소개

패스트뷰 온보딩, 성공적인 도킹을 위한 고도의 랑데부(Rendezvous) 과정

생성일
2024/07/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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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도킹(space docking)이란, 우주공간에서 두 우주비행체가 물리적으로 결합하는 것을 말합니다. 도킹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두 우주비행체가 서로 가깝게 접근해 상대 속도가 '0'이 되도록 일치시키는 랑데부(space rendezvous) 기술이 필요한데요. 초속 7킬로미터 이상으로 비행하는 우주선의 궤도와 속력을 정확하게 일치시켜 하나로 합치기 위해서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교한 계산과 컨트롤이 필요하기 때문에, '랑데부'와 '도킹'은 지금도 가장 고난도의 우주기술로 알려져 있죠. 이러한 도킹 과정이 잘 묘사된 대표적인 영화, <인터스텔라>의 인듀어런스 호 도킹 장면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장면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영화 인터스텔라 스틸컷
각자의 속도와 방향대로 성장하던 개인과 조직(회사)이 만나 하나로 얼라인(align)된다는 점에서, 신규 입사 과정도 어떻게 보면 이 도킹 시스템과 매우 유사한 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관점에서 온보딩(Onboarding)은 성공적인 도킹이 가능하도록 방향과 속도를 하나로 맞추는 랑데부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도의 집중력과 인내를 요하는 쉽지 않은 시간이죠. 이번 아티클에서는 3개월의 온보딩 기간을 통해 패스트뷰가 추구하는 바는 무엇인지, 패스트뷰가 생각하는 '성공적인 도킹'이란 어떤 것인지, 이를 위해 필요한 고민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1.패스트뷰가 추구하는 온보딩

패스트뷰는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하는 조직입니다. 높은 수준의 목표 설정을 통한 자기 발전과 보상에 집중하고, 빠른 의사 결정을 지연시키는 절차나 시스템은 최소화하고 있어요. 결코 모든 사람들이 만족하거나 안정적으로 느낄만 한 환경은 아니죠. 하지만 패스트뷰는 혁신을 위해 모인 조직이고, 패스트뷰를 이루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기에 한 사람 한 사람의 속도를 기다리기 보다 전체의 속도와 방향에 맞춰줄 수 있는 '패스트뷰'스러운 인재의 합류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패스트뷰는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소중한 3개월의 온보딩 기간이 단순히 친절하고 순조로운 적응 프로세스가 아닌, 다소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실질적인 도킹의 가능성을 빠르게 확인하고 준비하는 시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2.패스트뷰 온보딩 프로세스

"패스트뷰에 성공적으로 합류한다"는 의미는, 회사와 조직의 방향성을 빠르게 파악해 본인이 기여할 수 있는 역할과 목표를 주도적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회사 안팎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는 것을 뜻합니다.
성공적인 도킹의 기준
속도 맞추기 : 회사와 서비스, 조직에 대한 빠른 이해
방향 맞추기 : 개인과 팀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주도적인 역할 설정과 목표 달성
거리 좁히기 : 다양한 팀/동료/리더와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 & 협업 진행
그리고 패스트뷰의 온보딩 프로그램은 이러한 기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연속적인 input/output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회사와 조직에 대한 빠른 이해(input)
회사와 조직, 회사 생활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Newsletter & Fastview Life Guide 발송(프리보딩)
오피스 투어 / 업무 툴 및 오피스 룰 교육 / 업무환경 셋업
신규 입사자 환영 인사+ 웰컴 키트 + 웰컴 런치
조직 KPI, 업무 히스토리 및 방향성, 평가 방식 등 공유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주도적인 역할 설정과 목표 달성(output)
기본적인 담당 업무와 함께 신규 입사자와 조직 리더가 협의하여 개인 퀘스트 진행(1주차)
1·2차 업무 퍼포먼스 리뷰 및 개선 방향 제안(4·12주차)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협업 진행(input&output)
소속 팀 내 전담 서포터(supporter) 매칭, 지속적인 업무 관련 소통 및 가이드 진행
최종 평가 항목 내 동료 평가 비중 확대
임원, 리더, HR팀과의 상시 미팅 진행
위 프로그램들을 시간 순으로 나열하면, 이런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D-7] 1)패스트뷰 신규 입사자를 위한 뉴스레터&패스트뷰 라이프 가이드 발송 [Day 1] 1)업무 툴 및 오피스 룰 교육 2)오피스 투어 3)자리 안내 및 업무환경 셋업 4)신규 입사자 소개 및 환영(swit 공지) / 웰컴키트 전달 5)소속 팀과의 웰컴 런치 6)전담 서포터 매칭 [Day 2~7] 1)조직 및 업무 히스토리, 방향성 공유(리더) 2)업무 인수인계 3)개인 퀘스트 설정 [Day 30~90] 1)1차 퍼포먼스 리뷰 및 피드백 2)필요시 임원, 리더, HR팀과 상시 미팅 진행 3)최종 평가 리뷰 및 피드백
이와 같은 일련의 프로세스를 거치면서 신규 입사자는 실제 패스트뷰 라이프를 압축 경험하게 되는데요. 이를 통해 입사자와 회사, 양쪽 모두가 서로 성공적인 도킹이 가능할지,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을지를 판단하게 되죠.

3.온보딩, 커리어 성장의 시작

온보딩을 진행하는 3개월이라는 시간은 입사자와 회사 모두에게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에요. 그럼에도 온보딩에 신중을 기하는 이유는 그만큼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합류 이후의 시간들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이죠. 온보딩 기간 동안 다양한 부분에서 fit을 맞춰가는 일도 중요하지만, 입사자분들 스스로 어떻게 하면 회사를 통해 자신이 더욱 성장할 수 있을지, 현재의 일을 통해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이후의 로드맵에 대해 깊게 한 번 고민해본다면 훨씬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이러한 고민을 통해 성공적인 합류와 빠른 성장 경험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크루들의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패스트뷰 개발팀 구성 초기 단계에 시니어 기획자로 합류하게 되었는데요. 당시 시니어 기획자가 부족하다 보니 회사에서 진행하는 대부분의 개발 프로젝트 기획 업무에 투입되었고, 모든 프로젝트마다 잘 해내야 한다는 책임감과 부담감이 굉장히 컸습니다. 또 기획자가 부족하다 보니 개발에 필요한 기획 일정이 미뤄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했는데요. 일정이 미뤄지는 만큼 개발 팀원들의 부담이 커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업무 시간 외의 시간이나 필요하면 주말에도 출근해 기획 업무들을 마무리하고자 했습니다. 업무 시간에는 팀원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다양한 의견과 피드백을 듣기 위해 노력했고요. 이런 모습이 다른 팀원들에게 긍정적으로 비춰지며 빠르게 팀장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팀장은 팀원보다 역량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팀원들이 시너지를 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고 이를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사람이에요. 그런 점에서 저는 앞으로도 패스트뷰에서 계속 성장해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유통사업부 유저관리팀 팀장 이학준님
"저는 기존에 계속 해왔던 직무가 아닌 유사 직무로 패스트뷰에 합류하게 된 케이스인데요. 직무는 달라졌어도 경력으로 입사하다 보니, 바로 업무에 투입되어서 좋은 결과물이 나와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어요. 제가 가진 역량을 120% 발휘할 수 있는 역할을 찾기 위해 리더와 계속해서 소통했고, 온보딩 기간동안 무려 4번의 포지션 변경을 하게 됐죠. 잦은 포지션 변경을 겪으며 스스로 위축도 됐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퇴근 후 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레퍼런스들을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회사가 원하는 결과물의 방향과 제가 원하는 결과물의 방향성을 맞춰가며 영상을 제작했고, 만족스러운 조회수 성과를 낼 수 있었죠.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이 과정을 통해 저는 저의 성장 가능성을 가둬 놓지 않고 제 분야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리더로 계속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제작사업부 영상팀 파트장 임민지님
“이전에 다녔던 회사는 흔히 말하는 '워라밸'이 보장되는 곳이었어요. 일이 많지 않아 몸은 편했지만 개발자로서 성장이 정체되는 기분이 들었죠. 그래서 수많은 콘텐츠와 사용자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패스트뷰로 이직하게 됐는데요. 예상했던 것 만큼 패스트뷰는 굉장히 바쁘고 업무량도 많은 편이었어요. 힘들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새로운 과제를 맡거나 수정 작업을 할 때마다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적용하는 과정이 즐겁더라구요. 진짜 일 다운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죠. 물론 혼자였다면 어려웠겠지만, 팀원들의 서포트를 받고 같이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었어요. 그 결과, 기존에는 수기로 했던 정산 작업을 데이터 자동화하여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었죠. 제게 온보딩의 시간은 커리어 성장에 대한 성취감과, 함께 일하는 즐거움을 깨닫게 해준 경험이었어요.” -유통사업부 통합관리팀 백엔드개발자 김동호님

패스트뷰의 온보딩, 한마디로 요약하면

1)빠르게 성장하고 애자일하게 일하는 패스트뷰만의 방식에 맞춰 속도, 방향, 거리를 일치시키는 과정이며 2)이는 합류 이후 회사와 개인이 같이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패스트뷰의 온보딩 프로그램 역시 조직의 발전과 변화에 따라 계속해서 진화해 나가는 중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러한 패스트뷰의 기준을 이해하고 성장 궤도에 함께 올라탈 준비가 되셨다면, 망설이지 말고 패스트뷰의 next 멤버가 되어주세요! 패스트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능력 있는 분들의 합류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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